나무의자 A WOODEN CHAIR
민율 MINYUL
acrylic painting on ceramic, 2023
길가의 나무 혹은 도심 공원의 작은 숲, 멀리보이는 산의 나무위에 작은 의자를 하나 올려놓는다. 그리고 잠시 마음 한 조각 덜어내어 그 의자위에 놓아둔다. 바람이 불거나 비가와도, 서늘하거나 어두운 밤이어도 좋다. 조금은 위태로워 보이고 쓸쓸해 보이는 곳이지만 당신과 떠도는 공기만 있는 그곳에서 그때그때의 하늘을 바라보며 지나가는 바람과 함께 천천히 흔들려보기를 바란다. 아주 잠깐의 시간이어도 좋다. 그것이 언제 어디서든지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어 외로운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A tree on a street or a small forest in an urban park, I place a small chair on top of the tree standing on the distant hill. Then I put a piece of my mind on the chair for a brief moment. It doesn’t matter if it is windy, rainy, cold or dark. Although it looks a bit precarious and lonely, I hope you look at the sky and slowly sway along the breezing wind in a place where there is only you and the drifting air, even for a short time. It will be the moment to face yourself, no matter when and where, and become a shred of comfort for lonely you.
나무의자 A WOODEN CHAIR
민율 MINYUL
acrylic painting on ceramic, 2023
길가의 나무 혹은 도심 공원의 작은 숲, 멀리보이는 산의 나무위에 작은 의자를 하나 올려놓는다. 그리고 잠시 마음 한 조각 덜어내어 그 의자위에 놓아둔다. 바람이 불거나 비가와도, 서늘하거나 어두운 밤이어도 좋다. 조금은 위태로워 보이고 쓸쓸해 보이는 곳이지만 당신과 떠도는 공기만 있는 그곳에서 그때그때의 하늘을 바라보며 지나가는 바람과 함께 천천히 흔들려보기를 바란다. 아주 잠깐의 시간이어도 좋다. 그것이 언제 어디서든지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어 외로운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A tree on a street or a small forest in an urban park, I place a small chair on top of the tree standing on the distant hill. Then I put a piece of my mind on the chair for a brief moment. It doesn’t matter if it is windy, rainy, cold or dark. Although it looks a bit precarious and lonely, I hope you look at the sky and slowly sway along the breezing wind in a place where there is only you and the drifting air, even for a short time. It will be the moment to face yourself, no matter when and where, and become a shred of comfort for lonely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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